“헬기 때문에…” 육상 100m 실격 선수의 황당한 항변[올림픽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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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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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6 리우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를 당한 한 선수가 황당한 항변을 내놓았다.

1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피셔(바레인)는 마라카낭 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00m 결승에서 경기장 위를 떠다니는 헬리콥터 때문에 집중이 안 돼 출발을 빨리 했다고 해명했다.

피셔는 “국제대회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큰 대회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자메이카 출신인 피셔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자메이카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기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에 바레인으로 국적을 옮긴 바 있다.

한편, 남자 100m 종목 금메달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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