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세탁기 청소법,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만 있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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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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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장마철 빨래의 눅눅한 냄새로 고민인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탁기 청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탁기는 따로 청소하지 않고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항상 물과 닿아 있기 때문에 곰팡이가 왕성하게 번식할 수 있다. 이러한 곰팡이균이 가득한 세탁기에 옷감을 세탁해 입을 경우, 아토피나 비염, 천식, 알레르기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세탁기 청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탁기 청소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 3가지를 준비한다.

통돌이세탁기 청소법은 세탁기 안에 온수를 가득(2/3 정도) 채워준 뒤, 숟가락을 이용해 준비해둔 구연산과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를 1:1:2의 비율로 넣는다. 여기에 걸레를 2장 정도 함께 넣은 뒤, 세탁기를 '세탁'으로 한번 돌려준다. 그 상태에서 12시간 동안 불려주고 난 뒤, 헹굼 기능을 이용해 탈수하면 세탁기 청소가 완료된다.

세탁기는 매번 청소하기는 어려우므로 평상시 사용 후 청결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세탁기 사용 후 세탁기 입구나 세제 투입구는 먼지나 세탁찌꺼기가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세탁기 뚜껑을 열어 환기시켜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한편, 드럼세탁기 청소법은 통돌이세탁기 청소법과 동일하다. 드럼세탁기는 하단의 필터와 세제통 입구를 수시로 세척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드럼세탁기 입구의 고무패킹은 미지근한 물과 베이킹소다(종이컵 한컵)를 1:1의 비율로 섞어 키친타올에 적신 뒤 고무패킹에 붙인다. 30초 후에 떼고 물티슈로 닦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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