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대 국회의원들과 ‘충남 발전’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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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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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 개최…지역 현안 토론 등 진행 -

▲제20대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 ‘충남 발전’ 힘 모은다[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제20대 지역 국회의원들과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한 충남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20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제20대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마련한 이날 간담회는 안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10명, 윤종인 행정부지사와 실·국·원·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설명과 지역 현안 관련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응하는 균형발전 정책, 지자체 간 해상경계 법제화를 통한 분쟁 예방, 지자체 권한을 침해하는 지방자치법 개정 관련 협조,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 실용화 산업 기반 육성, 미래의 생명공간으로서 연안·하구 생태 복원, 옛 도청사 매입 주관 부처 결정 및 매입 예산 반영, 국도 노선 연장 및 지선 지정 등 국가 정책 반영이 필요한 7대 과제를 설명했다.

 또 장항선 복선전철과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건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서해선 복선전철, 충남 지방합동청사 건립, 유부도 해양생태환경 기반 조성, 내수면 친환경 첨단 연구시설 건립, 국가어항 개발,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등 31개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5조 2864억 원)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 역대 최대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도정 하나하나를 각 국회의원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 충남 발전을 일궈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한편 지난달 총선 직후 공약사항 및 지역현안에 대해 공조방안을 검토하고 관련 실국장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방문, 축하의 뜻을 전하며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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