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터키 안탈리아에 '한국정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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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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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산림청은 터키 안탈리아에 한국정원을 조성하고 28일(현지시각) 준공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정원은 2013년 순천만 정원박람회 때 터키정원을 조성해 준 데 대한 감사 표시이자, 한국전쟁 때 파병해 준 형제국 터키에 처음으로 조성된 정원이어서 의미가 깊다. 터키 안탈리아 한국정원은 산림청이 지난해부터 정원 관련 정책을 담당하게 된 뒤 해외에 조성한 첫 한국정원으로 국제 정원박람회를 열고 있는 전남 순천시와 함께 조성했다.

면적 1371㎡에 9억6000만원을 들인 한국정원에는 순천만 국가 정원 모형과 순천지(池), 우정의 종, 세계 어린이 광장 등이 마련됐다. 준공식에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과 조충훈 순천시장, 조윤수 주 터키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용하 차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의 팝과 드라마, 음식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문화로 자리 잡았듯이, 전통정원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탈리아 한국정원이 터키인과 우리 교민이 즐겨 찾는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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