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엔 인천 장애인콜택시가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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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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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20. 하루 동안 모든 대상자가 콜센터 통해 예약 후 무료로 이용 가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하루 동안 인천 장애인콜택시와 장애인 바우처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무료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하지지체 장애인, 65세 이상 휠체어 이용 노약자와 이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 등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모든 대상자다.

운행지역은 인천 전 지역(강화군 포함)과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등 인접 지역까지다.

이용 희망자는 장애인콜센터(☎1577-0320)로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시에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확대를 위해 기존에 운행 중인 특장차 140대 외에 올해 1월 1일부터 장애인 바우처택시 120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260대를 운행하고 있다.

장애인 바우처택시는 장애인콜택시 이용 대상자 중 비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운송수단이다. 평상시에는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장애인 이용 신청이 있을 경우 콜 수락으로 운행된다.

인천 장애인콜택시 이용 사진[1]


이용 장애인들은 도착지에서 일반택시요금 중 장애인콜택시 요금(약20%)만 지불하면 되며, 나머지 요금(약 80%)은 시에서 바우처택시 기사 개인별로 정산해 지급한다.

바우처택시는 도입 초기인 1~3월까지는 운행 미숙 등으로 수송실적이 저조했으나, 4월 들어서는 바우처택시 운전기사들의 적극적인 콜 수락 등으로 당초 일일 수송목표인 400콜을 웃도는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물론, 바우처택시 친절신고 접수 및 대기시간 지연 단축 등으로 인천지역 교통약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4월 중 노후 특장차 10대를 신차로 교체해 운행할 예정이며, 7월 중에는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등 교통약자의 탑승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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