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4국, 재난위험 경감위해 센다이 강령 본격 추진‘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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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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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DR, 한중일·몽골 참석 '센다이 강령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 중국 일본 몽골 4개국 재난관련 공무원들이 모여 날로 가속화되는 재난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전세계가 수행할 재난 위험에 관련한 가이드 라인이랄 수 있는 센다이 강령(SFDRR:Sendai Framework for Disaster Risk Reduction 2015-2030)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이들 4개국 공무원들은 재해에 강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재해위험 경감 및 기후변화 적응 분야의 새로운 전문가 집단을 양성할 것과 관계 공무원들이 센다이 강령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재해위험을 유효․적절하게 차단하고 신속히 복구하는 능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UNISDR 동북아사무소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TCS: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TCS 회의장에서 한국 중국 일본 몽골 재난·재해 관련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재해위험 경감을 위한 센다이 강령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센다이 강령의 실행을 가속화하고, 센다이 강령에 대한 관계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여 재해위험을 유효․적절하게 차단하고 신속히 복구하는 능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센다이 강령은 2015년 3월 19일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된 제3차 UN재난경감국제회의에서 채택되었고 2015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15년간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및 이재민 감소 △경제생활 및 보건의료환경 악화 감소 △인류의 사회․과학‧문화‧환경적 자산 및 기업과 공동체, 국가의 실질적인 손실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센다이 강령 관계 공무원과 재난기구 및 재정 기획 분야 간부 공무원들인 참가자들은 워크숍 기간 동안 센다이 강령 실현을 위한 방안과 정부에게 기대되는 역할에 대한 사례연구와 집단 토론 등을 통해 효과적인 재난대응 태세, 재난복구 및 재활·재건의 최적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산자야 바티아 소장[1]


이번 워크숍을 공동주최한 산자야 바티아 소장은 “특별히 재난경감에 대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4개국의 담당 공무원들이 활발한 토론을 벌임으로써 센다이 강령에 대한 각국 공무원들의 이해가 깊어졌다.”며 “센다이 강령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북아시아에서부터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겨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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