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생들, 남유럽 국가 한류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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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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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류창의인재사업단 스페인 등서 ‘한국의 열정’ 페스티벌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세계 주요 국가를 찾아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류 페스티벌을 열어오고 있는 전북대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이 이번엔 남유럽을 찾는다.

사업단은 15일부터 2월 1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포르투갈 리스본 등에서 신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 미국 애틀란타에서 ‘한국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지난해 필리핀에서 한국의 전통 오방색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을 열어 큰 호응을 받았던 사업단은 이번에는 큰 테마를 ‘열정’으로 삼았다.
 

▲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전북대 신한류사업단 학생들[사진제공=전북대]


‘Pasión de Corea (빠시옹 데 꼬레아)’, 즉 ‘한국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이 기간 동안 남유럽 3개 도시를 돌며 한국전통놀이 경연대회와 전통음악 공연 및 K-POP 퍼포먼스, 태권무, 플래쉬몹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문화 체험부스를 설치해 한국의 매운 음식 먹어보기, 봉숭아물 들이기, 배씨 만들기, 한국어 캘리그라피 등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문헌정보학과, 사학과, 프랑스학과, 건축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통계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한국음악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34명이 학생이 참여해 스스로 한류 콘텐츠를 개발하고 축제까지 기획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기획력과 창의력,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각 학과 간 융·복합 교육과 그 중요성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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