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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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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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부·중기청 공동… 연말까지 4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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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주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쳐 '도시재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도시재생 추진 사례와 국가 도시재생 연구개발(R&D) 결과를 공유해 참여주체의 역량을 제고하고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추진 프로세스와 △국내 선도지역 사례를 통해 본 시사점 △도시재생과 문화‧상권‧청년창업 분야 등과의 연계협력방안 △미국‧영국 등 선진국 사례로 본 국가‧지자체‧주민 등 주체별 역할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2‧3차 컨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중소기업청과 '지역문화와 지역상권 기반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공동연구를 통해 개최되는 행사다. 부처간 사업의 협력 및 연계방안을 마련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오는 22일 개최되는 1차 컨퍼런스의 주제는 '선도지역 및 해외사례로 본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 추진방안'이다.

서수정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사가 국내 선도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계획 수립,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지자체의 효과적인 재생사업 추진방안 및 중점 고려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도시재생 R&D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연구총괄책임자인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일본의 중소도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중심시가지(원도심) 활성화 사례를 발표한다.

2차 컨퍼런스는 오는 28일 '문화‧예술‧관광과 연계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문화부와 공동 후원으로 개최된다.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도시재생사업에서 문화예술 연계를 위한 실행프로세스 제안', 김향자 선임연구위원이 '도시재생사업에서 지역활성화를 위한 관광의 역할'을 발표하고, 공간문화 기반의 지역 재생사업 추진 사례도 소개한다.

3차 컨퍼런스는 다음 달 18일 열린다. 중기청이 공동 후원하며 '상권활성화‧청년창업과 연계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류태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사가 '도시재생사업과 상권활성화사업 연계방안'을 발표하게 된다.

마지막 4차 컨퍼런스는 12월 16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전략'을 주제로 미국과 유럽의 저명한 도시재생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개최된다. 재생사업에서의 지자체‧주민‧전문가 등 주요 주체별 역할, 국가 지원체계, 사업진행 프로세스 등 구체적인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에 국내 선도지역 및 선진국의 도시재생 경험, 문화부‧중기청과의 R&D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부처간 협업모델 및 체계적 지원시스템 마련 등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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