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화가’ 심명보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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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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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보의 'Rainbow Rose'[사진=갤러리그림손 제공]

아주경제 조성진 기자 = 장미의 무한한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그리는 ‘장미화가’ 심명보 개인전이 16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린다.

심명보 작가의 장미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행복과 기쁨, 젊음의 에너지를 생생히 전달하는 언어이며 정신이다. 거대한 크기의 장미 한 송이는 화려한 색을 입혀 자유로이 꽃잎의 선을 따라 유영한다. 유유히 흐르는 선은 삶의 영원과 자유로운 영혼의 기대 속에, 지친 우리의 인생에 하나의 쉼을 제시하며 무한한 감동을 선사한다.

갤러리그림손의 심선영 디렉터는 “이번에 새롭게 시도한 ‘Hidden Rose’는 장미의 이미지를 숨겨 장미의 본질적 아름다운 조형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또한 ‘Rainbow Rose’에서 변화하는 시간과 인간 삶의 역동성을 무지개 빛 장미로 비유했고, ‘Blue Rose’는 존재하지 않는 푸른 장미의 우아함과 고귀함을 통해 장미의 깊이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 기간동안 작가의 작품이 들어간 카드 2종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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