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베트남에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위한 ICT교육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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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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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다음카카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숍손 장애학교에서 현지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CT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일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과 박진석 다음카카오 같이가치 파트 차장을 비롯,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교육부 등 주요 정부기관, 하노이 장애인협회, 지역훈련센터장 및 ICT 교사 등 각계 각층 인사 60여명이 참석해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지를 표했다.

다음카카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베트남 장애인 정보격차해소 지원사업은 한국 최초의 ICT분야 장애포괄적 국제 개발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다음카카오는 자사가 보유한 ICT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현지 장애인들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다음카카오는 이를 위해 △현지 장애인 대상 ICT교육시설 설립 지원(총 4개 센터 오픈 예정) △기초부터 기업 특화 과정까지 포괄적인 ICT교육 프로그램 진행 △취업 상담 및 알선, 관련 세미나 개최 등 장애인 취업 프로그램 지원 △다음카카오 임직원들로 구성된 ICT 프로보노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진석 다음카카오 같이가치 파트 차장은 “베트남의 경우 장애인 취업 희망자에게 ICT활용 능력을 거의 필수로 요구하는 반면, 교육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다음카카오의 ICT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현지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2007년부터 캄보디아, 네팔,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인도, 미얀마 등의 개발도상국가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지구촌 희망학교’ 프로젝트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휴가 기간 동안 저개발국가를 방문해 IT교육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는 ‘설레는 휴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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