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소속 인천시의원들,유정복시장 1년성과와 수도권매립지 연장에 비난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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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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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의원 기자회견갖고 비난수위 높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유정복 인천시장의 지난 1년의 성과와 최근 수도권매립지와 관련한 4자협의체 합의에 대해 문제투성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 인천시의원 10명은 30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유정복 시장 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기자회견을 갖고 ‘무능과 독선으로 위협받는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의원들은 지난 1년간 유 시장이 단행한 인사는 논공행상의 극치였으며, 위법적으로 모셔온(?) 고위공직자는 제 기능을 하기보다는 군림하기 바쁜 모습을 보이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새정치연합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유정복 시장의 1년 성과와 수도권매립지 정책을 비난하고 있다. [아주경제DB]



이에 따라 의원들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유 시장이 인천 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또 수도권매립지와 관련, "유정복 시장의 연장 합의는 헐값을 받고 서울·경기·환경부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단정했다.

의원들은 "인천시에 수조원의 이익을 안겨준다는 유 시장의 말은 사실이 아니며 10년+α 연장이 아니라 사실상 30년 영구매립"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대안이 없어 연장을 결정했다는 유 시장의 주장도 거짓이며 수도권매립지 소유권 이양과 공사 이관은 인천시민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시민단체, 환경단체들과 연계해 매립 종료가 선언되는 그날까지 긴 항쟁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제7대 인천시의회 새정치 민주연합의원 명단△김진규 (서구1) △박병만(비례대표) △신은호(부평구 1) △이강호(남동구 3) △이도형(계양구 1) △이용범(계양구 3) △이영환(비례대표) △이한구(계양구 4) △조계자(계양구 2) △차준택(부평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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