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향방 안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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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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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이승현·안송이, 2R 공동 선두…김보아·허윤경은 1타차로 선두권 추격

대회 2라운드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는 고진영. 이날 데일리 베스트를 내며 선두권에 합류했다.                [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셋째 대회의 우승향방을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고진영(넵스) 이승현(NH투자증권) 안송이(KB금융그룹)는 25일 경남 김해 가야CC(파72·길이6649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나란히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고 전날 공동 19위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KLPGA투어에서 통산 3승을 올린 이승현도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로 5타를 줄이며 최종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안송이는 이날 4타를 줄이고 첫날에 이어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고진영과 함께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김보아(볼빅)는 합계 8언더파 136타(71·65)로 허윤경(SBI저축은행)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잡았다. 선두권과 1타차다.

김지현(CJ오쇼핑) 김지희(비씨카드)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 정재은(비씨카드)과 김민선(CJ오쇼핑)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 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보경(요진건설)과 김자영(LG)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6위다.

지난주 삼천리 투게더오픈 우승자 전인지(하이트진로)는 고열 증세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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