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 이동통신 '빅3', 프로야구 서비스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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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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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야구 홈페이지]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빅3'가 프로야구 서비스를 잇따라 강화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SK 와이번스 구단의 공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플레이 위드'를 출시했다.

이는 모바일 티켓 예매, 경기 중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앱이다.

특히 앱을 통해 문학구장의 좌석과 주요 편의시설을 3D 내비게이션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지정석에 앉아 앱으로 치킨, 음료 등을 주문할 수 있는 기능도 생긴다.

회사 측은 차세대 근거리 통신장비인 지향성 비콘을 구장 곳곳에 설치한 덕분에 이같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KT는 KT 위즈 구단 공식 앱 'Wizzap'을 출시했다.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중계하는 동시에 타자의 인플레이 타구 타율, 투수의 승계 주자 실점률 등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KT는 수원구장 안팎에 KT 융합기술원이 개발한 특수 와이파이 안테나 210여개를 설치했다. 이에 동시에 2만여명이 접속해도 150Mbps 수준의 속도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경기장 입구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방식으로 통과하는 단말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U+ 프로야구' 앱 기능을 강화했다.

올 시즌부터 10개 구단이 하루 5경기를 치르게 된 점을 고려, 동시에 5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앱 화면 분할을 개선했다. 더불어 전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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