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핵심전략 설명회' 개최...올해 80조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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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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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5년 수출입은행 핵심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80조원의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의 엔저 심화 등으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질 것"이라며 "대외정책금융기관인 수은이 보다 적극적으로 수출기업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금융비타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는 약 300여개 국내 주요기업에서 3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설명회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올해 수은 여신 및 기금 운용방향과 국내외 경제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건설‧플랜트, 선박, 서비스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 전략 등을 설명했다.

수은은 해외건설·플랜트, 조선해양, 자원개발 등 국가 경제성장의 동력원인 국가전략산업에 전체 여신지원 80조원의 57%에 달하는 45조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물류, 금융 등 고용창출효과와 경제파급효과가 높은 서비스산업에도 2조50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한다.

또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26조5000억원의 금융을 공급하는 동시에 기업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해 관계금융을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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