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버스' 서울시민이 뽑은 올해의 뉴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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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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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민이 뽑은 올해의 뉴스 1위에 '타요버스 운행'이 올랐다.

서울시가 9일 발표한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 정책 중 '시민이 뽑은 2014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보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포장해 서울의 도로를 누볐던 '타요버스 운행'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지난달 3~30일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졌다. 시민과 시 직원 총 6584명이 참여해 1차로 내부에서 선정한 30개 주요 정책 가운데 순위와 관계없이 1인당 3개를 선택했다. 총 투표수는 1만7547표였다.

1위 '타요버스 운행'은 1705표(9.7%)를 받았다. 타요버스는 지난 3월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기념해 시내버스 4대로 시작됐다가 폭발적 인기를 얻어 세 차례 노선이 연장, 현재는 79개 노선에 115대가 서울 전역을 누비고 있다.

다음으로 2012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296개소를 늘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 2위, 당초 목표보다 6개월 앞당겨 200만 TOE를 절감한 에너지 정책 '원전하나줄이기'가 3위였다.

이어 △4위 '임대주택 8만호 공급 달성'(주택) △5위 '서울둘레길 전 구간 조성'(생활) △6위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교통) △7위 '초미세먼지 20% 줄이기'(환경) △8위 '저소득 위기가정 발굴‧지원'(복지) △9위 '여성안심택배'(여성) △10위 '시민청 운영'(생활) 등 시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체감형 정책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들은 한해 생활과 밀접한 체감형 정책들에 많은 사랑을 전했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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