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골 1도움 '맹활약'…레버쿠젠은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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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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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상대 진영을 향해 드리블을 하는 모습.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내내 맹활약을 펼쳤다.

1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2골을 터뜨린 뒤 시즌 1호 도움을 추가하면 그라운드를 펄펄 날았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5분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1분에는 카림 벨라라비의 골을 도우며 1도움을 추가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전반에만 3―0으로 앞선 레버쿠젠은 후반전에 3골을 내주며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11월30일 뉘른베르크와 경기 후 약 11개월 만에 멀티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며 2골 1도움을 획득했다. 빌트는 손흥민의 2골 1도움에 2점(낮을수록 고득점)을 부여하며 합격점을 줬다.

손흥민 2골 1도움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흥민 2골 1도움, 대단한다”, “손흥민 2골 1도움, 맹활약인데...무승부라니”, “손흥민 2골 1도움, 파이팅”, “손흥민 2골 1도움, 역대 한국 축구선수 중 최고인 듯”, “손흥민 2골 1도움, 아시안게임 발탁 못한 설움 털어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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