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지사, 내년 국비 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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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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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

[사진=김태형]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홍준표 도지사의 민선 6기 핵심사업인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부권 대개발을 위한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경남도와 새누리당 지역 국회의원과의 당정협의회에서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27일 오후 2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의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하여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항공·나노·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업단지 지정,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 창녕~현풍 고속국도 확장(창녕 대합 IC 설치) 등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기재부는 내년도 예선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시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2020년까지 5조 7,864억 원이 투입되는 김천~거제 간 총 연장 170.9㎞의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면서 남부내륙 지역의 국토균형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역설했다.

이어 경남 미래 50년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항공·나노·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이 국가경제 부흥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국가산단 지정을 건의한 3개 산단은 지난 3월 12일에 개최된 VIP주재 제5회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국가지원 특화산단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국가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창녕~현풍 고속국도 확장으로 증가된 교통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산업 물동량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대합 IC 설치도 건의했다.

아울러 21세기 동북아 엔터테인먼트 허브 구축을 위한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사업 지원을 요청하면서, 글로벌테마파크 성공을 위한 열쇠가 되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설치가 가능하도록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형 복합리조트 종합계획’에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내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부권 대개발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이 국가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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