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롤드 해미스 별세 소식에 오바마 대통령 “가장 위대한 풍자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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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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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래미스(왼쪽)[사진=영화 '아이스 하베스트' 스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고스트 바스터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해롤드 래미스가 별세했다. 향년 69세.

외신들은 해롤드 래미스가 24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해롤드 래미스는 4년 전부터 희귀성 자가면역 질환인 혈관염을 앓아왔다.

해롤드 래미스의 별세 소식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위대한 풍자작가 중 한 명을 잃었다”고 애도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고스트 바스터즈’의 각본을 쓴 것으로도 유명하다. 시리즈 1편과 2편에 주연과 각본으로 참여했으며 3편에서는 기획을 맡았다. 조연으로도 출연했다.

1976년 드라마 ‘세컨드 씨티 TV’로 데뷔한 해롤드 래미스는 1996년 제9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공헌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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