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트렌드·아시아의 미래…‘제주포럼’오는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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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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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1~5,2일 3일간 서귀포 해비치 호텔서 개막…질적, 양적 성장 면모 선보인다<br/>김황식 총리, 바바노프 키르기즈스탄 총리 등 전현직 고위 인사 대거 참석할 예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약칭 제주포럼)’이 질적·양적으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제7회 제주포럼‘이 지난 1월 공포된 ‘제주포럼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해마다 일정 시기 개최로 제도화되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세계적 격변기에 들어선 올해 글로벌 리더십의 대대적인 교체와 아시아의 급부상을 다룬 대주제로 ‘새로운 트렌드와 아시아의 미래’로 정했다.

김황식 국무총리, 바바노프 키르기즈스탄 총리, 람베르토 유럽안보협력기구(OSEC) 사무총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최광식 문화체육부 장관 등과 러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오스트리아·노르웨이·남아공 등 10여국 주한대사들도 참석한다.

또, 폴 키팅 호주 전 총리, 아피시트 태국 전 총리, 한승수 전 총리 등 전직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한 스티브 위즈니악이 직접 나서는 특별 세션이 마련됨으로써 대중적 관심을 제고할 것으로 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23개 기관에서 콘도미니엄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도가 4개 세션, 외교통상부 3개, 제주평화연구원 4개, 동아시아재단 4개, JDC 4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14개, 인간개발연구원 4개, 한경비즈니스 3개, 차이나매거진 4개 외 총 60개 세션을 기획 운영하는 등 외연이 크게 확대됐다.

또, 포럼 주제를 평화 18개, 경제 25개, 환경 5개, 기타 12개 세션 등으로 다양화함으로써 다방면의 글로벌 현안과 국가 사회적 관심사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국제종합포럼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특히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세션 등이 마련돼 중국인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가하고 북경·상해·화남 지역 유수 언론사들이 포럼은 물론 전반적인 제주 관련 기획취재에 나설 예정이어서 한중간 투자유치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제주 관련 세션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 성공 전략 ▲제주도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환태평양 평화공원 도시협의체 회의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의료인프라 구축 방안 ▲도시환경과 도시디자인을 통한 제주미래 비전 ▲21세기 시대정신과 김만덕 등이 지역 발전과 국제화 견인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온라인 서포터즈제를 첫 도입, 도내외 3개팀을 선발해 UCC 제작 및 SNS 활용을 통해 홍보에 적극 나서도록 하고 있다” 면서 “제주 전통문화 코너인 ‘퐁낭 라운지’ 등도 포럼 기간 중에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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