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PGA 투어 정책위원회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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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4-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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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골프 전쟁이 끝나지 않는 가운데 전장을 이탈했던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복귀할 예정이다.

    또한, 매킬로이는 스트래티지스포츠그룹(SSG)이 투자한 영리 단체인 PGA 투어 엔터프레이즈 이사회에 합류한다.

    현재 PGA 투어 정책위원회와 엔터프레이즈 이사회를 동시에 활동하는 선수는 미국의 타이거 우즈, 조던 스피스, 패트릭 캔틀레이, 피터 멀너티, 심슨과 호주의 애덤 스콧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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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1월 사임

  • 복귀 일정은 미정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를 마치며 힘든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를 마치며 힘든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골프 전쟁이 끝나지 않는 가운데 전장을 이탈했던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복귀할 예정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는 LIV 골프는 2022년부터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양측이 함께 새 법인을 만든다며 화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분위기는 10개월째 성사되지 않고 있다.

매킬로이는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었던 지난해 11월 PGA 투어 정책위원회 선수이사에서 물러났다. 정치보다는 선수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다.

지난 1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종료된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직후 LIV 골프 이적 루머에 시달렸지만, 평생 PGA 투어에서 뛸 것이라며 부인했다.

PGA 투어 정책위원회 복귀는 부인 2주 만이다. 2년 임기를 마치는 미국의 웨브 심슨을 대신한다.

또한, 매킬로이는 스트래티지스포츠그룹(SSG)이 투자한 영리 단체인 PGA 투어 엔터프레이즈 이사회에 합류한다.

현재 PGA 투어 정책위원회와 엔터프레이즈 이사회를 동시에 활동하는 선수는 미국의 타이거 우즈, 조던 스피스, 패트릭 캔틀레이, 피터 멀너티, 심슨과 호주의 애덤 스콧이다. 매킬로이는 심슨의 자리에 들어간다.

이들과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 등은 최근 바하마에서 PIF와 미팅을 가졌다.

이 미팅에서 매킬로이는 야시르 알-루마얀 PIF 총재와 만나 남자골프의 미래를 이야기했다.

당시 매킬로이는 "알-루마얀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레그 노먼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 등이 그에게 해를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LIV 골프 수장인 노먼은 마스터스 기간 중 암표를 구입해 매킬로이를 따라다녔다.

매킬로이는 2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리는 2024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총상금 890만 달러)에 아일랜드의 셰인 라우리와 한 조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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