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시장서 우위 유지할 것...HBM3E 점유율 9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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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4-03-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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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향후 시장 주류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HBM의 5세대 'HBM3E'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이 90%에 달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한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가 올해 9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HBM3E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내년에도 높은 양산 수준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HBM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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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목표주가 각각 20만원대로 상향

SK하이닉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종전 18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모건스탠리는 23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는 향후 시장 주류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HBM의 5세대 'HBM3E'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이 90%에 달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한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가 올해 9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HBM3E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내년에도 높은 양산 수준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HBM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현재 HBM 시장에서 점유율 7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AI 칩인 H100에 최적화한 4세대 HBM 'HBM3'를 가장 먼저 내놓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SK하이닉스가 지난주 양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한 HBM3E 역시 엔비디아가 최근 공개한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HBM3E는 AI 서버용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HBM의 5세대로, 현존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장 관심이 HBM3에서 HBM3E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 역시 “지난해 엔비디아 H100 생산에 필요한 HBM3가 시장 매출의 50%를 차지하며 주류를 이뤘다면, 올해는 HBM3E의 매출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엔비디아 H200과 블랙웰 GPU에 모두 HBM3E가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HBM3에 대한 엔비디아와 AMD의 수요가 아직 많아 올해는 HBM3의 매출 점유율이 가장 높고, 2025년에 HBM3E의 매출 점유율이 HBM3를 넘어설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또한 SK하이닉스가 향후 2~3년 동안 HBM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며,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주요 GPU 고객과의 광범위한 협력 경험 및 이미 확보된 강력한 공급망으로 경쟁사보다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고 짚었다.

골드만삭스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주요 D램 공급업체가 HBM 시장 호황과 타이트한 수급 영향으로 혜택을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HBM 공급업체들이 강력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계획을 확대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공급 부족으로 인해 향후 몇 년 동안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올해와 내년, 2026년의 HBM 공급부족률은 각각 2.0%, 1.0%, 0.7%로, 수요와 공급이 점차 균형을 이루겠지만 가격 프리미엄이 향후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예상했다. 아울러 HBM 시장 규모 역시 2022년 23억 달러(약 3조1000억원)였던 것이 2026년에는 230억 달러로 급성장하면서, AI 투자를 주도하는 SK하이닉스가 주요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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