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F 2021] 김두관 의원 “K-ESG 지표 조속히 마련…기업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토록 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진 생활경제부 기자
입력 2021-06-16 09: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두관 의원실]


[데일리동방]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경남 양산을)은 16일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는 ESG 지표를 조속히 마련해 우리 기업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데일리동방 2021 KEDF 축사에서 “ESG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 기업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필수 조건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영국과 프랑스, 스웨덴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연기금은 ESG 공시 규제에 적극 나서고 있고,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는 지난 해 연례 서한에서 기업들이 주주와 기업 종사자, 고객을 넘어 공동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기업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세계 산업 구조는 기업이 ‘얼마나’이익을 냈느냐가 아닌 ‘어떻게’이익을 냈는지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그리고 이것이 기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관건은 우리나라 기업이 ESG 체계에 얼마나 발 빠르게 적응하고 국가가 이를 뒷받침하는가에 달려있다”며 “현재 정부에서는 산업발전법에 근거한 ESG 지표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는 ESG 지표를 조속히 마련해 우리 기업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늘 포럼을 통해 우리 기업이 ESG 경영을 적극 받아들이고 체화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국가가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는 정책과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