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등교 확대 첫날 어땠나···전국 12개 학교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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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0-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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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유·초·중·고교 등교 인원 제한이 완화된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여울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매일 등교수업을 1학년부터 재개했다.

    19일 교육부는 전국 유·초·중·고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2 이내로 완화하고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등교하는 방침을 시행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을 진행하지 못한 학교는 전국 4개 시·도에 위치한 12개 학교다. 지역별로는 경기 5곳, 강원 4곳, 서울 2곳, 충남 1곳이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교 인원을 3분의1로 제한했으나 방역 당국이 방역 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각 학교별 상황에 맞게 밀집도를 조정하도록 했다.

    다만, 아직 산발적 감염이 나타나는 수도권의 학교와 과대 학교, 과밀 학급 등은 등교 인원 제한이 엄격히 적용된다. 과대 학교, 과밀 학급의 경우 시차 등교, 오전·오후반 등을 도입해 같은 시간대 등교 인원을 3분의2로 유지해야 한다.

    수도권 학교는 전면 등교가 아직 금지된 상태지만 초등학교 1학년은 예외적으로 서울, 인천에서 매일 등교할 수 있다. 교육 당국은 학교 적응을 위해 중 1도 다른 학년에 비해 학교 가는 날을 늘리는 방침을 고려 중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조치 했다.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6명이다. 이중 지역 발생은 50명, 해외 유입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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