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공무원시험 시행... "코로나19 상황 속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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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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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올해 들어 최대 규모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전국에서 30만 명이 지원한 만큼 방역당국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긴장한 모습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올해 들어 최대 규모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전국에서 30만 명이 지원한 만큼 방역당국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긴장한 모습이었다.

    2020년 지방공무원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은 13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됐다. 지방공무원 시험은 24만531명이 593개 시험장에서, 지방교육청 공무원 시험은 5만5338명이 109개 시험장에서 응시했다. 두 시험을 합치면 지원 인원은 30만명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도 긴장감을 이어갔다. 시험장별로 방역담당관 11명을 배치해 현장 방역상황을 관리했고 보건소·소방서·의료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수험생들은 불편한 상황에도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렀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 장소 시험을 신청한 인원은 모두 3명이었다. 감염병으로 인한 자택시험은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서울과 대전 등 일부 지자체에서 자택 시험을 시행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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