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로 콘텐츠 전 분야 예비창업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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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5-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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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콘진 제공]

가상현실,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지식서비스 등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이끌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2일 “ ‘창업발전소-콘텐츠 스타트업 리그’를 통해 국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20팀을 선정하여, 오는 8일 광화문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지원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22일 마감한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에는 250여 팀의 지원자가 몰려 콘텐츠 분야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 중 ‘넥스트어스(NextUs)’의 소방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개선을 돕기 위한 VR 치료 콘텐츠, ‘삶이 오다’의 시니어 세대 음성 콘텐츠 플랫폼, ‘Parkinglot Game Studio’의 기초 화학과 원소를 소재로 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퍼즐 게임 등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20팀이 선정됐다.

선정팀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최대 25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비롯하여 CKL 기업지원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분야별 컨설팅, 세미나,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특히 한콘진은 CKL 기업지원센터에 콘텐츠 창작자들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창작자 지원시설을 지난 1일 새롭게 열었다.

녹음실, 창작스튜디오와 오픈형 창작자 공간, 3D프린터실을 신규 조성하였으며, 스타트업 오피스와 컨퍼런스룸, 공용 공간을 리뉴얼하였다.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참가팀뿐만 아니라 일반 창작자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창작자 지원시설은 CKL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한콘진 기업인재양성본부 김정욱 본부장은 “좋은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의 문턱에서 가이드가 필요한 예비창업자들이 많다”며 “예비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에 성공하고 콘텐츠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콘진은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외에도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의 창업육성프로그램 ‘창업발전소’를 투 트랙으로 운영하며 단계별 맞춤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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