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원들 ‘외유성 출장 논란’에 다낭서 조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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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8-12-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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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위임별 쟁점 처예한데 출장 강행…“국민께 죄송”

[자유한국당]


'외유성 출장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30일 조기 귀국했다.

이번 출장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에 따르면 곽상도·신보라·장석춘 의원은 베트남 다낭에서 30일 새벽 귀국했다. 이날 밤 예정됐던 귀국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27일 오후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 불참하고 다낭으로 출발했다. 또한 성일종 의원은 28일 출국했으며 귀국은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애초 잡힌 일정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외유성 출장 논란이 불거졌다.

각 상임위원회 쟁점이 첨예한 상황에서 상임위·본회의 등 의사일정에 불참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신보라 한국당 의원은 본회의 최대쟁점으로 막판 타결이 이뤄진 산업안전보건법(김용균법)을 다룬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다.

곽 의원은 여야 갈등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으로 지정된 유치원3법을 다룬 교육위원회 소속이다.

한편 이들과 함께 출국했던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하루 먼저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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