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 2022.11.20 ~ 2022.12.18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 선수 백승호가 브라질전에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자 축구 전문가가 극찬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방송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은 백승호 중거리슛에 대해 "엄청난 골이었다. 25야드 밖에서 때린 슈팅은 알리송조차 막을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축구 통계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이 골의 기대 득점은 0.04였다. '기대 득점'이란 선수위치·골문까지의 거리·슈팅각도·패스유형 등 데이터를 분석해 뽑는 수치로, 0.04의 경우 100번 차면 4번 들어가는 정도의 슛을 의미한다.

이날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백승호는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1분 함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상대 왼쪽 측면에서 차올린 프리킥을 브라질 수비가 헤딩으로 걷어냈다. 하지만 볼은 백승호에게 향했고, 백승호는 왼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백승호는 경기 후 "기회가 오면 자신 있게 슈팅을 차자고 했는데 마침 운이 좋게 내 앞에 공이 떨어졌다. 굴절되면서 운 좋게 들어갔다.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생에 잊을 수 없는 하루고,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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