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TSMC, "일부 라인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 필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대만 TSMC는 4일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가 상당 부분 진행됐지만 일부 라인의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지진의 영향을 여전히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TSMC는 전체 공장 설비의 80% 이상이 복구됐다고 언급했다. 또 신축 공사도 재개했다고 덧붙였다. TSMC는 지난 3일 오전 25년 만의 최대 강진이 화롄 지역을 강타하자 일부 공장의 직원
    • 2024-04-04
    • 22:10:34
  • 美 옐런 재무장관 방중…불공정 무역관행 개선 압박할까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4일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오후 중국 남부 광저우에 도착했다. 옐런 장관의 중국 방문은 작년 7월 이후 9개월 만이며, 이달 9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옐런 장관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공정하게 대우해 달라고 요구하고,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문제와 중국의 산업 공급 과잉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방중 2일차인 5일 옐런 장관은 경제 전문가들을 만나 중국 경제의 어려움과
    • 2024-04-04
    • 20:25:12
  • 대만강진 사망자 10명으로 늘어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명으로 늘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응센터는 4일 오후 4시 25분(현지시간) 기준 대만 전역의 사망자가 10명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1067명, 지진으로 고립된 사람은 660명, 실종자는 3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만 당국은 화롄현에서 실종자로 분류됐던 65세 남성이 이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다른 사망자는 도로 낙석에 숨진 공사 작업자와 차량 운전자, 등산객 3명을 비롯해 신신허런 광산과 다칭수이 휴게
    • 2024-04-04
    • 19:38:00
  • IAEA "원자력발전소 대만 강진 영향 없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대만 강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IAEA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대만의 지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의 원전은 지금까지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앞서 대만 원자력 안전 위원회는 냉각수가 흔들려 공장 바닥에 약간 넘쳤지만 방사선 조사 결과는 배경 값의 변동 범위에 있다고 전했다. 핵안보부는 시설물 안전 모니터링을 위해 후속 지진 상황을 주시
    • 2024-04-04
    • 19:21:53
  • "당장 그만둬, 조"…美 영부인도 가자정책에 반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이스라엘을 지지해 온 남편에게 ‘당장 그만하라’며 반대 의견을 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무슬림 공동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비공개 백악관 초청 행사에서 질 여사가 최근 가자지구 분쟁과 관련해 “그만 해요. 당장 그만둬요, 조”(Stop it, stop it now, Joe)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했던 살리마 서스웰 흑인무슬림리더십협의회(BMLC)의 설립자는 영부인이 이스라엘-
    • 2024-04-04
    • 18:18:25
  • '4000만원 미만 전기차 생산' 테슬라, 인도서 공장 부지 물색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인도에서 전기차 공장을 세울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서 테슬라가 20~30억 달러(약 2조7000억~4조원) 규모의 공장을 세우기 위해 관련 팀을 이달 중 인도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슬라의 투자 결정은 인도 정부가 향후 3년 이내 인도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에 한해 수입산 전기차 관세를 낮추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해 미국을 방문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 2024-04-04
    • 17:16:58
  • 마이크론, 대만 지진 여파로 D램 가격 결정 연기..."공장 피해 평가 대기"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마이크론)가 대만 동부 해역을 강타한 지진 여파로 2분기 D램 가격 결정을 연기했다. 마이크론은 D램 생산 시설이 대부분 대만에 위치해 있어 지진 피해를 가늠한 후 다시 가격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대만 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진 피해를 고려한 후 2분기 반도체 납품을 위한 가격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과 SK하이닉스도 가격 논의를 중단한 가운데 대만 내 상황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트렌드포
    • 2024-04-04
    • 16:58:01
  • 파월·중동·인플레 삼박자에 금값 '날개'…2300달러선 첫 돌파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300달러(약 310만원)를 돌파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반적인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며 큰 틀에서 금리 인하 기조를 확인한 점이 금 매수세를 부추겼다.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사그라지지 않는 인플레이션 흐름도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을 키우고 있다. 파월 "상황 안 바뀌어"···금 매수 불티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 대비 33.2달러(1.5%) 오른
    • 2024-04-04
    • 16:20:49
  • 日후쿠시마 앞바다 규모6 지진 발생..."신칸센 긴급 정지"
    일본 혼슈 동북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4일 낮 12시 16분쯤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전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40km로 추정된다. 지진 발생 뒤 혼슈 동북부 지역인 후쿠시마현과 이와테현, 미야기현에서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4는 대다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거세게 흔들리는 수준의 진동이다. 도쿄에서도 실내에 있는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감지하는 진도 2의 흔들림이 측정됐다. 지진 등급인 진
    • 2024-04-04
    • 16:10:57
  • 구글 첫 '유료 AI검색' 도입하나..."유료 구독에 AI 검색 추가 검토"
    구글이 검색 사업자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에 대한 유료화를 검토 중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기존 유료 구독 서비스에 AI 기반 검색을 추가하는 식의 방안을 검토 중인데 정확한 기술 개발 상황과 유료화 여부,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FT는 덧붙였다. 3일 FT 인터뷰에 응한 3명의 소식통은 구글이 기존 유료 구독 서비스 '구글 원'에 특정 AI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원은 현재 달마다 약 2400원 정도 더
    • 2024-04-04
    • 15:46:30
  • "드디어 터졌다" 오타니 홈런에 일본 열도 '큰 안도'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을 기다리던 일본 열도가 안도의 큰 한숨을 내쉬었다. 4일(한국시간)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오타니가 개막 후 9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치자 일본 매체들은 이를 앞다퉈 속보로 전했다. 일본 팬들은 홈런 직후 오타니의 불끈 쥔 주먹을 보며 ‘그간의 시름이 날아가는 것 같다’며 환호하고 있다. 4일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다저스의 오타니 선수가 홈에서 2번 지명타자로 나와 이번 시즌 9경기 만에 첫 1호 홈런을 드디어 쳐냈다&rdq
    • 2024-04-04
    • 15:41:49
  • 미일 정상회담서 주목받는 북일 관계…기시다 "북한과 대화 열려있어"
    오는 10일 열릴 미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이해를 구할지 여부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4일 기시다 총리가 미국의 이해를 얻어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북일 정상회담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일 정상회담 추진에 대한 의욕을 계속해서 피력해오고 있는데, 실제 북한과 일본은 제3국에서 비밀리에 접촉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한국의 대통령실격인 일본 내각
    • 2024-04-04
    • 14:58:58
  • [대만 지진] 반도체 공급 우려 높아진 유럽…역내 공급망 강화 박차 전망
    대만 지진의 여파로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럽에서 우려가 높아진 모습이다. 유럽연합(EU)은 가전제품과 장비수입의 60%를 대만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EU는 반도체법까지 만들어 대만에 과하게 쏠린 반도체 공급망을 역내로 들여오는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3일(이하 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업체 TSMC를 비롯해 주요 대만 반도체 회사들은 지진 피해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
    • 2024-04-04
    • 14:30:33
  • CJ그룹, 베트남과 '태권도' 분야 협력 사업 강화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베트남 태권도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는 CJ그룹이 태권도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3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공산당 신문에 따르면 이날 호앙 다오 끄엉(Hoang Dao Cuong) 베트남 문체부 차관은 장복상 CJ베트남지역본부 대표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장 대표는 CJ그룹과 베트남 문체부가 태권도 분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그동안 CJ그룹은 베트남 태권도 대표팀
    • 2024-04-04
    • 11: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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