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 AG 계양경기장 착공-인프라 구축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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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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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오는 2014년 개최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배드민턴과 양궁, 공수도 경기장으로 사용할 인천 계양경기장이 13일 착공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5일은 남동경기장(체조, 럭비), 21일은 십정경기장(테니스, 스쿼시), 23일은 송림경기장(배구), 28일은 서구 주경기장이 착공식을 갖게 된다. 강화경기장(태권도, 우슈, BMX)과 선학경기장(유도, 레슬링, 하키)은 오는 7월과 9월중 각각 착공됨으써 신설되는 모든경기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날 착공된 계양경기장은 서운체육공원 및 계양구 서운동 111번지 일원에 건설되며, 배드민턴 경기장은 지하 2층, 지상 3층에 4,304석 규모로, 양궁경기장은 지하1층 지상3층에 1,181석 규모로 2,061억원이 투입된다. 경기장은 오는 2013년 8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시공은 태영건설이 대표사다.

공사는 지역사인(주) 준서예건, 경우종합건설이 20% 지분으로 공동 도급 참여한다.

한편 계양경기장 기공식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군수.구청장과 체육관계자를 비롯한 AG 시민서포터즈와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AG 계양경기장 건설의 착공을 축하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기공식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세계의 중심이 유럽에서 아시아로 이동하는 시점에서 열리는 만큼 아시안게임이 세계의 주목과 관심을 끄는 대회로 위상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4 인천AG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여는 기회로 삼아 아시아시대 화합과 통합의 감동적인 대회가 되도록 앞으로 남은 3년 반을 인천시민의 열망과 의지를 모아 차질없는 대회를 준비, 시민과 함께 역대대회에서 가장 감동적인 성공대회를 이끌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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