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취소' 순천갑 손훈모 "경선부정 저지르지 않았다…결과 번복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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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박기현 기자
입력 2024-03-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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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선거구에 공천됐다 돌연 취소된 손훈모 예비후보가 '경선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선 취소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손훈모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다"면서 "말도 되지 않는 황당한 이유를 들어 일방적으로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경쟁자인 김문수 후보에게 공천장을 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후보는 "감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감찰단이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한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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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찰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의도적이고 고의적인 공작행위"

  • 감찰단 경찰 고발 예고 및 공선 취소결정무효 가처분 신청키로

손훈모후보 지지자들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앞 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성울상경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독자제공
손훈모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울상경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독자제공]

다음달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선거구에 공천됐다 돌연 취소된 손훈모 예비후보가 '경선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선 취소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손훈모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다"면서 "말도 되지 않는 황당한 이유를 들어 일방적으로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경쟁자인 김문수 후보에게 공천장을 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후보는 "감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감찰단이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한 적도 없다. 상대방(김문수 후보)의 최측근들만 만나 올라갔고 일방적인 결과를 당에 보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윤리감찰단에 보낸 소명서는 중앙당 최고위에 제출되지 않았고, 의도적으로 저를 떨어뜨리기 위한 치밀하고 고의적인 공작행위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손 후보 측은 이에 감찰단을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공선 취소결정무효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손 후보 지지자 70여명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국회 등을 방문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공천 번복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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