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기 의원 "광주형 공공배달앱 이용률 저조...홍보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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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1-11-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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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고용진흥원에 주문

광주형 공공배달앱 홍보를 강화해 가맹점과 이용자를 늘리라는 주문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김점기 의원(더불어 민주당, 남구2)은 3일 열린 광주 경제고용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형 공공배달앱 구축운영사업을 지적하고 이같이 주문했다.
 

광주시의회 김점기 의원[사진=광주시의회 제공]



광주형 공공배달앱은 낮은 중개수수료와 지역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배달앱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석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7월 출시됐다.

광주형 공공배달앱의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료가 없다.

중개수수료는 건당 2%로 주요 민간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6.8%~12.5%인 점을 감안하면 꽤 낮은 금액이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장점이 있는데도 기존 배달앱보다 주문 건수가 떨어진다. 20~30대 시민들 10명 중 8명은 공공배달앱을 잘 모른다는 보도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에서 공공배달앱 가맹점수는 5738곳, 매출액은 27억 4천만원, 거래건 수는 115천 건이다.

김 의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배달 수요가 점점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흐름에 맞춰 공공배달앱의 개선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또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역시 홍보가 미흡하다. 꾸준하고 전략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나이 많은 업주들에게는 앱 사용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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