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진정세에 원·달러 환율 하락…6.5원 내린 1117.0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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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3-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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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 국채금리 진정세에 2일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5원 내린 1117.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117∼1118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1.6%를 넘기며 급등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다시 1.4% 초반대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6.48포인트(3.01%) 뛴 1만3588.8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0.67포인트(2.38%) 급등한 3901.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견조한 2월 수출 확인과 해외 선박 수주 등에 따른 꾸준한 매물 압력이 상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중국 야회 대기 속 안정적인 위안화 흐름과 금리 급등 진정 속 외국인 주식 매도세도 잦아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리 변동성 확대 경계와 결제 수요는 하락 속도를 둔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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