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소폭 하락 2470포인트서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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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11-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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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며 강보합 양상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우려감이 확대되며 하락한 영향을 받았으나 외국인들의 유입으로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5포인트(0.05%) 오른 2476.87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포인트(-0.22%) 하락한 2470.12에 장을 시작한 뒤 기관의 매도물량 유입으로 낙폭을 키웠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매수강화로 지수는 상승 반전했다. 이날 외국인은 각각 45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3억원, 312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피 하락은 전날 뉴욕증시 하락이 이유로 보인다. 전날 다우지수는 317.46포인트(1.08%) 하락한 2만9080.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5.65포인트(1.00%) 떨어진 3537.01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76.84포인트(0.65%) 내린 1만1709.59로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언텍트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급증 여파로 하락 전환했다”며 “미국의 경제 봉쇄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파월 연준의장이 백신 낙관주의에 경고 하자 낙폭이 확대됐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민주당과 공화당이 추가 부양책을 놓고 더욱 극단적으로 분열되는 경향을 보인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업종별로 은행과 의료정밀, 화학이 하락률을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의약품과 철강금속, 기계도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운수창고와 보험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중이고 네이버와 현대차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화학, 셀트리온은 부진한 모습이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6포인트(-0.55%) 내린 835.42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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