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본입찰에 '에어부산' 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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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1-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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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증권]


한국 양대항공사 중 하나인 아시아나항공의 본입찰 소식에 에어부산 주가도 반등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44.2%를 갖고 있는 자회사다.

에어부산은 7일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6.8% 상승한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860만주를 넘어서는 등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에어부산은 저비용항공사(LCC)로 당초에는 아시아나항공에 통매각될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단은 높은 가격으로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 위해 합쳐서 매도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에어부산이 최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분리 매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번 매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에어부산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이날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의 당사자라서 매각 과정에 대해 상세히 말할 수 없고 말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이 분리됐을 때 에어부산의 경영은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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