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출발...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대웅 기자
입력 2019-10-28 09: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미·중 간 무역협상 진전으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며 한 주 거래를 시작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내린 달러당 1171.8원에 개장해 오전 9시15분 현재 1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으며 117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완화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는 성명서를 내고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해 "구체적 쟁점에 대해 진전이 있었으며, 양측은 협정의 일부에 대한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USTR의 성명서 발표 이후 달러화와 위안화 모두 강세를 띠고 있는데, 미·중 무역분쟁 이슈 이후 두 통화가 동반 강세일 때 원화는 위안화에 연동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다만 달러화 역시 강세인 만큼 원·달러 환율은 이날 1170원 초반대에서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