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분기 증익세 진입 전망" [케이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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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08-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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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네이버에 대해 "광고 성장폭 확대로 증익세 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과 같은 17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는 광고 사업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오는 4분기 전년동기대비 6% 오른 22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 보면 비즈니스플랫폼 매출과 LINE 퍼포먼스 광고매출(DA)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 성장과 딥러닝 기반 추천서비스(AiTEMS, AiRS)에 의한 광고 효율 증가에 따라 16% 오른 2.87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LINE 퍼포먼스 광고는 신규 광고플랫폼 전환 이후 스마트채널 매출이 본격화하며 31% 늘어난 475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 이외에도 향후 LINE Pay 등을 통해 급성장중인 일본 모바일 캐시리스 결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지난 2분기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LINE Pay 일본 사용자를 대거 확보한 바 있으며, 연내 1000만명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증권 연구원은 "소비세 인상을 기점으로 일본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세는 본격화될 전망이며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LINE Pay가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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