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앞두고 원·달러 환율 관망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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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7-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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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관망세에서 마감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전일보다 1.0원 내린 달러당 1177.9원에 거래를 마쳤다.

ECB가 오는 25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통화 완화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관망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은 오는 30~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기 전까지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4.3원 하락 마감했지만, 22일엔 미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는 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3.8원 오른 바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ECB의 통화정책 방향이 시장 기대에 얼마만큼 부합할지에 따라 달러화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나아가 이달 말 열리는 미 연준의 FOMC 결과 이후에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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