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율]글로벌 통화완화 기대감 속 엔화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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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9-07-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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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달러 환율 0.1% 하락

24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와 유로 대비 오름세다.

이날 오후 4시1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보다 ​0.1% 떨어진 108.10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화 가치와 환율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을 흔들 큰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 축소가 예상되면서 엔화 매수 우위 흐름이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가 분석했다. 연준은 오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인하가 전망된다. 

엔·유로 환율은 0.09% 내린 120.57엔에 거래 중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5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9월 신규 부양책을 예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는 오는 29~30일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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