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건사빠’ 시민참여 토크쇼 개최

‘건강보험, 사회적 가치에 빠지다’ 주제로 국민소통 실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5일 원주 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사회적 가치에 빠지다' 토크쇼를 개최했다. [사진=건보공단 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원주 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사회적 가치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토크쇼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전문가 특강과 2부 토크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공공혁신의 이해’를 주제로 여러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향후 공공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설명했다.

전문가 특강에 참석한 공단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임직원 이해를 높이면서 공단 특성을 반영한 다각도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부 토크쇼에서는 ‘공단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강원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단의 선도적 역할과 지속적 지원에 대해 대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진 경동대학교 보건관리학과 교수, 안호범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본부장, 이길주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김수경 원주소비자시민모임 대표, 김희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생 총 6명의 패널이 참여했다.

토크쇼에서는 공단이 지난해 강원도에 86억여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는 부분이 소개됐다. 각 사업부서 간담회‧행사 시 원주 개최로 인한 주변 상권 활성화, 월 1회 구내식당 자율휴무제 실시, 상생발전 협의체 구성 등에 동참했다.

일자리 창출도 성과를 올렸다. 공단 고유사업 연계 등으로 1만403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 고용 119명, 청년일자리 1017명, 이전지역 인재 98명, 고졸 117명, 경력단절여성 68명을 채용하며 사회적 약자 고용을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 제도‧정책 결정과정에 국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국민 숙의과정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