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 긍정평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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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2-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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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인]

인재 채용에 유리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블라인트 채용의 긍정 평가가 늘고 있다.

사람인은 16일 기업 394개사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다’라는 답변이 56.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채용을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지원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것이어서’(59.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스펙으로 인한 선입견이 없어져서’(38.5%),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이 가능해서’(32.6%),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뽑을 수 있어서’(19.9%) 등이 있었다.

실제로 올해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할 예정이거나 이미 도입했다고 밝힌 기업은 21.8%였다.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하는 대상은 55.8%(복수응답)가 ‘신입’이라고 답했다.

한편, 현재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인 기업들은 블라인드 채용의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직무적합성’(45.3%)을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경험’(20.9%), ‘성실성’(16.3%), ‘열정’(4.7%)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블라인드 채용에서 지원자에게 질문하지 항목은 ‘학벌’(72.1%,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학점’(58.1%), ‘어학성적’(54.7%), ‘학력’(43%), ‘수상내역’(41.9%), ‘나이’(34.9%) ‘성별’(31.4%), ‘보유 자격증’(16.3%)을 배제했다.

블라인드로 실시되는 전형은 ‘서류’가 41.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실무면접’(38.4%)이 바로 뒤를 이었다. 25.6%는 ‘모든 전형’에서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7%는 ‘임원면접’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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