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소폭 하락, 미‧중 무역분쟁 해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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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1-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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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긍정적인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자산 선호를 부추겼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내린 112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 하락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고 국내 주식 시장에서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한 점 등이 이를 방증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대표단 협상이 마무리됐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 대표단의 일원인 테드 매키니 차관은 이날 중국 숙소를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좋은 며칠이었다.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오전 보고서를 통해 “하루 연장된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뉴스들로 변동성을 키우며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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