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손 더 게스트’, 김동욱-김재욱-정은채 모두 살았다…열린 결말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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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11-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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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손 더 게스트']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가 모두 살아남았고, 박일도는 전무송이었다.

1일 오후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손 더 게스트’ 마지막회에서는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이 1년 후 윤화평(김동욱 분)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신부(안내상 분)는 윤화평 최윤, 강길영에게 “너희의 운명은 바뀌지 않았다. 결국 원하는대로 이뤄질거야. 계획이였고 유희였다. 내가 사라진대도 운명은 바뀌지 않아. 불쌍한 아이들. 그 덫에 걸리면 빠져나갈 수 없다”며 “이 중에 둘은 죽는다. 하지만 계획을 바꿔야겠어. 오늘은 하나만 죽는다”라고 말한 뒤 투신자살을 택했다.

이에 최윤은 눈물을 흘렸고, 윤화평과 강길영은 그의 갑작스러운 자살에 의아해했다. 윤화평은 부마자가 자살했으니 박일도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갔으리라 여겼다.

양신부의 죽음 후 윤무일(전무송 분)은 의식을 회복했다. 윤무일을 간호해야 하는 윤화평은 강길영에게 짐을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강길영은 냉장고에 있는 젓갈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젓갈에 새 머리가 들어있었던 것. 강길영은 최윤과 함께 윤화평 조부의 집으로 갔고, 윤화평 조부는 강길영과 최영까지 죽이겠다고 말했다.

윤화평은 제 몸에 박일도를 가두고 자살할 작정을 했지만 윤화평이 제 목을 찌르려 하자 박일도가 이를 막았고, 손목을 그어도 피가 나지 않았다. 윤화평이 강길영을 죽이려고 할 때 최윤이 나타났고, 세 사람은 사투를 벌였다.

최윤은 “아직 윤화평 몸에 익숙하지 않다. 완전 빙의되기 전에 쫓아내야 한다”고 말하며 구마의식을 시작했지만 박일도가 죽이려 했다. 강길영은 “정신 차려. 가족들 생각해. 네가 최윤 지키라고 했잖아”라고 호소했고, 윤화평이 제 정신을 찾고 다시 자살을 시도하려 하자 이번에는 강길영이 막았다.

그대로 물속으로 가라앉는 윤화평에게 최윤이 다시 구마의식을 하다 의식을 잃었다. 윤화평은 그런 최윤을 놔주고 “나와 함께 하자, 박일도”라며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최윤과 강길영은 윤화평을 끝내 찾지 못했고, 윤화평이 신고한 육광(이원종 분)의 시신만을 찾았다.

그 후 1년. 박홍주(김혜은 분)는 승승장구했고, 최윤과 강길영은 어부에게 구조된 윤화평을 찾았다. 윤화평은 다른 마을에서 오른 쪽 눈을 잃고 혼자 살고 있었고, 윤화평을 찾은 최윤과 강길영은 안도의 미소를 보이며 열린 결말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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