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수갑 차고 끌려가는 이미숙···다급해진 남상미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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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9-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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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오는 29일 토요일 저녁 9시 5분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마지막 회에서는 은한의 뜻밖의 구세주로 나선 시어머니 민 회장이 수갑을 차고 형사에 끌려가는 스토리가 펼쳐져 시청자를 또 한 번 애타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민 회장(이미숙)은 냉정하려고 애쓰지만 당황한 모습이 역력하다. 손녀 딸 다라는 ‘이 집에서 가장 힘이 센 할머니가 너를 지켜줄 것’이라는 엄마 은한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위험한 이 집에서 홀로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상황. 그런데 난데없이 찾아온 형사가 할머니의 손에 수갑을 채우고 할머니를 연행해간다. 아버지의 폭력을 목격하고 큰 상처를 받은 다라가 다시한 번 충격을 받는 순간이다. 정 실장(한은정)은 놀란 듯 보이지만 어쩐지 기뻐하는 표정이고... 대저택에서 벌어진 뜻밖의 사태에 집 안 모든 사람들은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하다.

민 회장의 손에 수갑이 채워진 이유는 무엇이며, 그녀는 풀려날 수 있을까? 정 실장 옆에 남겨진 홀로 다라가 다시 위험해 지는 것은 아닐까?

얼굴 성형 만큼이나 절실한 모정으로 재무장, 외모도 성격도 과거와 180도 다르게 변한 은한은 이 소식을 듣고 바빠진다. 예전처럼 정 실장과 남편 강찬기에게 속수무책 당할 수는 없기에 다른 묘안을 짜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핵폭탄급 동영상이 있다. 그녀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지난 33~36회에서는 민 회장이 정신병원에 끌려갈 위기에서 탈출한 은한을 만나, ‘은한의 이혼을 돕겠다’고 약속했고, “못나도 내 아들”이라면서 “제발, 동영상만은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간곡하게 사정했다.

시어머니의 뜻밖의 도움에 은한은 동영상 공개 시점을 늦췄지만, 찬기는 상황도 모르고 겁도 없이 거짓 기사를 만들어 한강우를 음해, 은한을 자극했다.

한편 정 실장은 민 회장의 내침에 대담하게 반기를 들었고, 민 회장은 그런 정 실장을 향해 “그동안 내가 너를 잘못 봤다”면서 위험한 정 실장으로부터 다라를 보호하고 있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괴한에게 쫓기다 살아 남기 위해 안면전체성형을 감행, 수술 후유증으로 모든 기억을 잃은 한 여자가 사라진 기억을 되찾으며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 오는 29일 토요일 저녁 9시 5분 마지막인 37~4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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