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식품업체 13년째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추석명절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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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9-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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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복지시설 기부한 먹거리 8억2400만원 상당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 관내 식품업체들이 올해로 13년째 먹거리 나눔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추석명절의 정을 나눴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회장 김영식)는 18일 오전 시청 광장에서 ‘6400만원 상당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했다.

협회에 속한 23개 식품사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분당점, 이마트 분당점, 세이브존 성남점, SPC행복한재단, ㈜서울식연이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쌀, 라면, 빵, 고춧가루, 김 등 5900만원 상당의 업체별 취급 식품과 500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했다.

먹거리와 성남사랑상품권은 25곳 사회복지시설장을 통해 시설 한 곳 당 250만~260만원 상당씩 보냈다.

이번 식품 나눔 행사를 주최한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성남지역에서 식품을 취급하는 43개 업체가 회원으로 속한 단체다.

200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 회원사들이 기부한 식품 나눔 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그동안 성남지역 식품업체들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 먹거리는 8억2400만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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