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진짜사나이300, 안현수 논란 "진짜사나이는 안현수의 진짜사나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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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9-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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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진짜사나이300’ 최민근 PD가 안현수 선수를 향한 논란에 대해 "진짜사나이300은 안현수의 진짜사나이가 아니다"며 관련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민근 PD, 장승민 PD, 강지환, 매튜 다우마, 홍석, 김재화, 신지, 이유비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진짜사나이’는 2016년까지 시즌을 이어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많은 화제를 모았던 만큼 군대 미화, 특혜 등 부정적인 논란도 잇따랐다.

최민근 PD는 "안현수 선수는 진짜사나이300에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 생각해 섭외했고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었다"며 "촬영하는 도중에도 굉장히 진정성 있게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실제로 부대 들어가기 전에도 시합에 임하듯 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고 열심히 트레이닝을 하며 준비했다. 이런 진정성들이 제작진의 마음을 흔들었던 것 같고 프로그램 안에 잘 녹아났다고 생각한다. 방송으로 잘 전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또 최 PD는 "진짜사나이 300은 안현수 선수만의 프로그램이 아니다. 각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역할을 했고 개개인의 성장과정을 잘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PD는 "우리도 우려되는 부분이 있을 정도로 독하고 강한 과정이다보니까 어느 정도 체력적으로 강한 분이 필요했다. 그래서 안현수를 처음 만났을 때 이분이 힘들다고 했을 때 오히려 더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민근 PD는 새 시즌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할 때는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익숙함에 대한 지적은 피할 수 없지만 ‘진짜사나이’의 포맷이 가지고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 시즌은 부대별로 독립적인 에피소드식 구성이었다면 이번에는 끝을 향해 달려가는 도전의 여정이다. 개인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내는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그런 감정선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사나이’를 둘러쌌던 각종 논란에 대해서는 “(논란을 지웠다는 걸) 프로그램으로 증명하겠다”며 “이번에 보시고 미화되거나 잘못됐다고 느끼신 다면 그건 우리의 책임이다. 진정성을 담아서 잘 만들어 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짜사나이300’은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오는 21일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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