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구글 시장지배력 남용 혐의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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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8-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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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플레이, 국내 앱마켓 시장점유율 60% 넘어...공정위, 3주간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코리아의 시장지배력 남용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구글플레이는 지난해 국내 앱 마켓(시장)의 61.2%를 차지하며 시장 지배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국내 게임업체에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만 앱을 출시하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다.

이에 공정위는 최근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약 3주간 강도 높은 현장조사를 벌였다. 이번 현장조사에서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해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혐의가 확인되면 검찰의 공소장에 해당하는 심사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4월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유통업체를 상대로 '모바일 게임 유통플랫폼 공정거래 실태조사'를 벌이며 구글의 갑질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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