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전세계에 광고中···외신 "최고의 스펙 갖춘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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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8-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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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타임스퀘어·​영국 피키딜리 서커스 등에 대형 옥외광고 전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9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9' 공개 직후 미국, 영국 등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갤럭시노트9은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 S펜', 촬영 장면을 인식해 자동으로 색감을 조정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 최대 1TB 용량(외장 메모리 사용시)의 메모리 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영국 런던 피키딜리 서커스 옥외광고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Hydroproject) 옥외광고 모습.[사진=삼성전자 제공]


주요 외신들은 갤럭시노트9 공개 이후 앞다퉈 관련 내용을 전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포브스는 "갤럭시노트9은 언뜻 눈에 띄는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S펜을 포함해 다양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며 "S펜의 경우 블루투스 기능을 접목해 사용성이 확장됐다.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고 소개했다.

또 "기존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용자가 큰 용량을 활용하기 위해 마이크로SD 카드를 별도로 삽입해야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512GB 메모리 탑재는 대단한 결정"이라면서 "세계 최대 스마트폰 메모리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의 전략적 판단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갤럭시노트9 신기능에 주목했다. S펜은 처음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접목해 리모컨 역할을 강화했다. 블룸버그는 "S펜은 버튼을 누르는 동작만으로 앱을 제어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며 "S펜에 원격 제어 기능을 도입해 전에 없던 스마트폰 사용 방식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IT 전문매체 더버지는"갤럭시노트9은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폰 중에서 최상의 스펙(사양)을 갖췄다"며 "외관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나 유능한 휴대용 컴퓨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갤럭시노트9은 8월 24일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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