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베트남 상위제약사 투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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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8-07-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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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약품 유통, 연구‧개발 분야 상호 협력키로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이 베트남 제약사 트라파코(Traphaco) 경영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트라파코는 1972년에 설립된 베트남 제약업계 2위 업체다.

김동휴 대웅제약 베트남지사장 등은 지난 5일 열린 트라바코 주주총회에 참석해 이사회와 감리위원회 일원으로 선임됐다. 향후 김 지사장은 전략‧투자‧인사부문 위원회를 통해 경영 전반에 참여한다.

대웅제약은 앞서 지난해 11월 트라파코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올해 5월에는 트라파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품생산과 의약품 유통, 연구‧개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연구‧공동개발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자사 제품을 트라파코 내 신공장에서 생산하기 위해 기술이전을 준비 중이다. 트라파코는 대웅제약 제품의 영업‧마케팅 조직을 신설해 판매‧유통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협업이 파머징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해외투자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각 국가별 투자조건이나 기회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투자 활동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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