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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지성, 인형의 집 종영 "끝은 새로운 시작"···"나를 찾아가는 단계"

장윤정 기자입력 : 2018-07-19 17:39수정 : 2018-07-19 17:39

배우 김지성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인형의 집 촬영장만의 유행어가 있었어요. '강희하고 싶은 거 다해'. 막내이다보니 많이들 예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인기리에 상영 중인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철부지 막내딸 홍강희을 맡아 열연중인 배우 김지성을 아주경제 본사에서 직접 만났다. 

김지성은 '인형의 집'에서 빼어난 외모와는 다르게 철부지 허당 캐릭터 홍강희 역으로 열연해 한 층 성장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한 일등공신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김지성은 1996년생이며 현재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중이다. 그는 친동생 김홍은과 지난 2016년 '프로듀스 101'에 참가했다.

그는 7년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5년간은 걸그룹 연습생이었고 2년은 연기자로서 트레이닝을 받는 시간이었다. 과거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걸스데이 멤버 후보였던 시절도 있었다.

이후 김지성은 2016년 웹드라마 '더 미라클'로 데뷔한 뒤 영화 '커피메이트'(2017), '길'(2017), 현재 방영 중인 KBS2 '인형의 집'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 중이다.

배우로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김지성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촬영이 벌써 끝났다는 것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고, 6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습니다. 첫 촬영에 들어갈 때는 6개월이 언제 지나가지 싶었는데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어요.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인형의 집’ 촬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 계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까지 모든 분들의 덕분이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김지성[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처음 도전하는 일일드라마에 첫 고정출연, 처음 해보는 셋트 촬영 등 모든 것이 처음이라 부담도 컸지만 많은 선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는 것. 김지성은 "성인 연기자중에서는 막내라서 긴장한 제 모습에 선배님들이 옛날 생각난다며 여러모로 챙겨주셨어요. 덕분에 별탈없이 드라마를 끝낼 수 있었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지성은 도와줄(?)수밖에 없게 만드는 스타일이다. 인형같은 외모에 조근조근한 말투, 예의바른 언행은 누구라도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인 탓에 '인형의 집' 홍강의 역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김지성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캐릭터 자체가 감정에 충실하고 본능적인 스타일이라 어려웠어요. 평상시에 제가 그렇게 표현을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열심히 관찰했죠. 주변 사람들은 물론 유튜브도 찾아봤어요. 저는 첫째고 여동생이 있는데 홍강희는 막내에 오빠가 있고 어리광도 심하고 어깃장도 놓고 그런 캐릭터라 많이 공부했어요. 주변에도 물어보고 오빠 있는 친구들도 관찰했어요.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인형의 집’에서 특히 김지성과 케미가 맞았던 배우는 누구였을까?

"함께 열연한 박하나 선배, 왕빛나 선배, 이한위 선배, 한상진 선배, 선배, 배누리 선배, 조미령 선배 모두 다 너무 기억에 남아요. 특히 드라마속에서의 가족들은 진짜 가족처럼 잘 맞았어요.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종영이 다가오는 것이 아쉬울 정도에요".
 

배우 김지성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김지성은 아이돌을 준비하다가 배우로 전향한 케이스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동생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다시 '프로듀스48'이 방영되고 있는 것을 보고 출연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 지 궁금했다.

김지성은 "사실 포맷이 제가 출연했던 프로듀스101과 많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촬영에 바빠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출연자분들 모두 힘드실 것 같아요. 저도 잘 알죠. 그래도 탈락을 한다고 인생에서 탈락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 같은 경우에도 프로듀스 101 탈락을 기반으로 연예계 활동이 시작됐으니까 탈락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탈락했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가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김지성은 다음으로 본인의 나이와 맞는 대학생 역할, 청춘물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김지성은 "대학생이니까 제 나이에 맞는 그런 연기를 하고 싶어요. 멜로나 로맨틱코미디도 해보고 싶구요. 정말 도전해보고 싶은 건 액션물이에요. 저 스스로 상상이 안가긴 하는데 여자배우가 액션을 했을 때 걸크러쉬가 멋져요. 그런 느낌의 액션장르를 한번 해보고싶습니다"고 당차게 밝혔다. 

아이돌 연습생을 시작으로 프로듀스101, 영화, 미니시리즈,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차근차근 필로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지성. 

"영화든 광고든 드라마든 다 각기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그 장르에 맞는 것을 배워나가고 있는 단계에요. 언젠가 주연을 맡아서 제가 극을 이끌어 나가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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