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으로 특별한 국내여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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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6-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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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근로자 100명, 강릉 컬링센터로 특별한 국내여행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근로자 및 동반자 100명이 29일 특별한 국내여행을 떠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 따르면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경기가 열렸던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컬링을 체험하고 바다부채길 등 주변관광지를 둘러볼 예쩡이다. 

지난 6월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근로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 전용 온라인몰에서 ‘만원의 행복’ 특별상품으로 판매됐다.

지난 6월 1일 오픈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몰은 숙박, 패키지상품, 입장권, 교통 등 국내여행 관련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근로자 2만명이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이용 중이다.

웹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30여개 제휴사가 국내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롯데관광, 베니키아 등 10여개 제휴사가 추가로 입점 예정으로 지속 확대 중이다.

양수배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오는 7월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특별한 농촌여행상품을 기획해 두 번째 ‘만원의 행복’ 여행상품을 전용 온라인몰에서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자체, 유관기관, 여행업계 등과 공동으로 기획상품 및 할인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근로자들에게 추가적인 혜택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근로자가 20만원을 분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각각 10만원을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2만명을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지난 모집기간(3.27~4.20) 동안 8500여개 기업, 10만 여명의 근로자가 참여를 신청했다.

정부에서는 더 많은 기업 및 근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으로 내년 2월부터 새로운 참여 근로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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